1.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사전 유출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불법이 아닌 쪽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많이 나왔는데, 불법이 아닌 쪽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통일부는 최순실 씨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 개입 의혹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중단이 결정됐다’고 일축했습니다. 당시 정치계 안팎과 언론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이 너무 갑작스럽게 이뤄졌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3. 7인회, 만만회, 문고리 권력 3인방, 십상시, 그림자 실세, 최순실…. 이는 박근혜 정부 들어 비선 실세 논란을 관통하는 키워드입니다. 공식계통과 무관한 실세가 정부 인사와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선 권력 의혹..
1. 박근혜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 대한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사과는 했지만 향후 최 씨를 둘러싼 수사를 어떤 식으로 진행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 표명은 없었습니다. 2.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에 대해 ‘나도 친구의 조언을 듣는다, 그럴만한 연유가 있지 않겠냐’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옹호해 화제입니다. 새누리당 안에서조차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건 홍보나 연설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인수위 시절부터 국무회의와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 관한 내용까지 최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여 단순한 조언이 아닌 국정에 개..
1.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이 각종 비리의혹을 덮으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개헌에 관한 논의는 지난 6월부터 시작했으며 추석 연휴 마지막 무렵 대통령이 개헌 준비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2. 청와대는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당혹감 속에서 침묵을 지켰습니다. 청와대는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강력히 반박한지 불과 3일 만에 이런 의혹과 관련된 정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3. 국회 ‘예산 전쟁’이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법인세 인상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둘러싼 여야의 시각차가 확연해 대충돌이 예상됩니다. 4. 최..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인 23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서울 올림픽공원에 단풍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 박 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 최순실 의혹 등 언급 않을 듯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정부의 2017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예산안 편성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계류된 주요 법안 처리를 함께 요청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최순실 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백남기 부검 강제집행, 경찰 유족 반대로 철수 경찰이 고 백남기 씨의 부검영장 강제 집행에 나섰다가 유족 측의 강한 반발에 철수했습..
◆ 캠코 오늘부터 1500억 규모 공매 ”669건, 감정가 70% 이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늘부터 사흘간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1,51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129건 공매. 이 가운데 669건은 감정가의 70% 이하. 공매보증금은 올해 처음 공고된 물건은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 올해 이전에 공고된 경우 입찰금액의 10%. ◆ 中공산당 6중전회 오늘 개막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 즉 ‘18기 6중전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베이징에서 개막. 의제는 시진핑 체제의 정책성과 보고와 향후 개혁조치의 점검. 특히 시진핑 주석이 중시하는 반부패 문제의 제도화가 집중 논의될 전망. ◆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힐러리 50%, 트럼프 38%"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