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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 대한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사과는 했지만 향후 최 씨를 둘러싼 수사를 어떤 식으로 진행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 표명은 없었습니다.
2.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에 대해 ‘나도 친구의 조언을 듣는다, 그럴만한 연유가 있지 않겠냐’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옹호해 화제입니다. 새누리당 안에서조차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건 홍보나 연설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인수위 시절부터 국무회의와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 관한 내용까지 최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여 단순한 조언이 아닌 국정에 개입하는 정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4. 현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혹은 '탄핵'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5. 최순실 씨가 국제 법률회사를 통해 ‘삼성이 정유라를 후원한다’는 기사를 쓴 유럽의 기자들에게 ‘한국 언론이 기사를 인용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 모녀가 도피 중에도 자신에 대한 의혹 보도를 은폐하고 축소하기 위해 로펌까지 동원해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6. 경찰이 고 백남기 씨의 부검 영장 집행 마감일인 25일 오후 5시 50분 ‘오늘은 철수하겠다’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부검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며 ‘사인 논란에 대한 법적 책임은 백남기 투쟁본부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7.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 광복군의 내용은 대폭 축소되고 손기정 옹 관련 서술과 사진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바뀐 초등 사회 교과서를 보면 다음 달 28일 공개 될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내용도 미리 정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8.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요청에 여야 정치권이 적극 호응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덴마크형 인생학교 법제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고, 더민주당은 덴마크 교육을 공부할 견학단을 꾸리겠다고 화답했습니다.
9. 정부가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비용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한일 양국 위안부 합의 이후 예산 집행 중단을 결정하고 단 한 푼도 집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10.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준표 지사가 이완구 전 총리 사건을 심리했던 재판부에서 2심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이 전 총리에게 지난달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11. 연 2.7%대 낮은 이자와 5년 단위 고정금리의 좋은 조건 때문에 6억~9억 원대 주택 구매자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적격대출’이 중단돼 주택 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화에 나선 금융위원회가 판매 재개를 공언했지만, 대다수 시중 은행들은 여전히 적격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12. 이른바 ‘헬조선’을 떠나 해외 다른 나라로의 이민을 선택하는 20ㆍ30세대 증가세는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엔 더 나아가 이들의 부모 격인 50~60대 ‘베이비붐 세대’들이 직접 나서 자녀의 이민을 권장하거나 도움을 주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3. 인천환경공단이 예산을 부당하게 전용하거나 낭비해 '기관경고'를 받게 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정부 합동감사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인천환경공단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특정 감사'를 실시하라고 인천시에 통보했습니다.
14. 경북 포항시가 1천 500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300m 높이의 '포항 철강타워' 건립을 추진합니다. 철강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관광객을 끌어들여 침체한 포항 경제를 살리고 미래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15. 앞으로 해외 직구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다 오·배송 사고가 나서 생긴 반품 비용은 판매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직구 관련 표준약관을 신설해 분쟁해결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16.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당이 함유된 가당 음료를 일주일에 7회 이상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10배 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가 19세 이상 성인 5천853명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7.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예산을 또다시 전액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전국 경로당 6만4716곳에 대한 냉·난방비와 양곡 구입비 지원 예산 300억6300만 원이 전액 미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8. 배우 송중기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9천 5백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의하면 ‘송중기 씨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총 10차례에 나눠 9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최순실 논란' 속 인스타 계정 만들어.
@박 대통령 ‘비밀누설죄’, 최순실 ‘기록물관리법 위반’ 해당.
@중국, 일본 역사 인식 맹비난 ‘도쿄에도 소녀상 세워야’.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과거 마약 투약으로 처벌.
@북한 고려항공 취항국, 대북제재로 중ㆍ러만 남아.
@교육부 '최순실 딸 학사 특혜' 의혹 공식조사 착수.
@검찰, '최순실 사용 추정' 태블릿PC 확보해 분석.
@물대포 맞겠다던 건국대 이용식 교수, ‘일 있어서 못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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