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은빛 억새풀 사이를 거닐며 가을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 또 경주 지진…규모 3.3 여진 발생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또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강진과 태풍 '차바'가 할퀴고 간 경주 주민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며 지금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 횟수는 총 470회에 달합니다. 규모로는 1.5∼2.9 여진이 451회, 3.0∼3.9 여진이 16회, 4.0∼4.9 여진도 2회 일어났습니다. ◆ '갤럭시노트7' 글로벌 판매 중단...국가기술표준원, 사용·판매 중지 권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한다고 ..
◆ 울산 북구·울주군 ‘특별재난지역’ 태풍 ‘차바’ 피해를 본 울산 북구와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민안전처는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할 것이 확실시돼 우선 선포했다"고 발표. 두 지역은 피해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고, 피해주민은 가스·지역난방·전기 등 공공요금과 통신요금 감면 등의 간접 지원을 받게돼. ◆ 노벨경제학상, '계약이론' 개발한 英 하트·핀란드 홀름스트룀 수상 '계약이론'을 개발해온 올리버 하트(영국)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홀름스트룀(핀란드) MIT 교수가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 '계약이론'(contract theory)이란 계약 과정이 투명하고 상호 합의가 될수록 사회 전체 효용이 증가하므로, 비대칭 정보의 폐단을 차단하는..
1. 청와대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언제 나간 적이 있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과거 정권에서 민정수석이 국감에 출석한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도 ‘그때는 상황이 달랐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2.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세월호‘와 '백남기’씨 사건을 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비유하며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폄훼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광화문의 세월호 천막과 백남기 씨 천막은 공권력 추락이 빚어낸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전경련이 주도한 미르재단 모금에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까지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회장은 미르재단 설립 10여 일 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장에서 ‘대기업 발목 비틀어..
1. 국회의원의 특권 남용 방지책을 논의해온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가 두 달여의 논의 끝에 개선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의원 월급인 세비를 15% 정도 줄이고, 금배지도 없애기로 했으며, 특권의 상징인 불체포 특권도 개선합니다. 2. 'MS 황당 질의'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이 의원이 애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던진 질문의 내용과 방식에 논란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3. 최근 SNS 상에서 '그런데 최순실은?' 해시태그 붙이기 운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붙이기 운동을 처음으로 제안한 SBS 김형민 피디는 ‘지금 정부 여당의 모든 관심은 ‘최순실 가..